전세가 아직 1년이 남아있는데 저도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고 싶어하고, 집주인도 월세로 바꾸고 싶어하여 집을 부동산중개업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부동산중개업자에게서 연락이 와서 언제 나갈 수 있느냐로 묻길래 아직 계약이 되지 않아 모른다고 답을 했습니다. 그러나 부동산중개업자는 지금 알아야 한다며 나가는 날을 계속 강요를 했습니다. 그래서 3월 초순이 될것 같다고 하자 10일이내로 해달라고 얘기를 하더군요. 그것을 자신이 없고 빨라도12일 정도는 되어야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끊었는데 부동산 중개업자가 12일로 계약을 했다고 통보가 오고 집을 비워달라고 하더군요.
부동산중개업자에게 정확한 날짜는 모른다고 말을 했고, 부동산중개업자는 제가 그날자까지 집을 비워야 한다, 혹은 계약을 할 것이라고 말을 하지 않아서 대략 가능할 것 같은 날짜를 얘기를 했는데 이럴땐 누구의 책임이 있는 것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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